데이비드 린치(55) 감독이 제55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칸영화제 질 자콥 집행위원장은 “타고난 품위와 예리한 눈”을 린치의 심사위원장 선임 이유로 밝혔다. 동료들의 영화에 대한 품평을 삼가는 인물로 알려져온 린치는 “세계 최대 영화제를 이끄는 명예에 수반되는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