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왼쪽) 감독의 3D단편 <기억의 조각들>에 유승호가 캐스팅됐다. <기억의 조각들>은 옛 추억을 회상하는 주인공의 감정을 중심으로 흘러가는 영화로, 유승호는 행복했던 추억을 상징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4월엔 구혜선의 두 번째 장편연출작 <복숭아나무>가 개봉할 예정이다.
*김선아의 남자 복은 어디까지? 김선아와 이장우가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아이두>(가제)에 출연한다. 김선아는 일밖에 모르는 구두회사 슈타카토의 이사 황지안으로, 이장우는 슈타카토의 사고뭉치 신입 디자이너 박태강으로 분한다. 5월 MBC에서 방송 예정이다.
*김만석 할아버지를 이번엔 TV에서 만난다. 영화로도 만들어진 강풀 원작의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SBS플러스에서 미니시리즈로 방송된다. 이순재는 영화에서와 마찬가지로 드라마에서도 사랑 앞에 어쩔 줄 몰라하는 김만석 할아버지를 연기한다. 4월 중에 방송된다.
*남아공 전 대통령 넬슨 만델라에 대한 영화가 제작된다. 만델라 역에는 <토르: 천둥의 신>의 헤임달, 이드리스 엘바가 캐스팅됐다. 영화는 <만델라 자서전: 자유를 향한 머나먼 여정>(Long Walk to Freedom)을 토대로 만들어진다. 위니 만델라 역에는 <007 스카이폴>을 찍고 있는 나오미 해리스가 유력하다고.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연출하는 21세기 버전 <스타 탄생> 캐스팅 명단에 톰 크루즈와 비욘세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스타 탄생>(1937)은 할리우드에서 두번이나 리메이크된 적 있는 고전 뮤지컬영화다. 톰 크루즈는 빠듯한 스케줄 때문에 출연을 고려 중인 단계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