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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종합예술학교] 한국의 NYU를 지향하는 도심형 학교 SAC
2011-12-09

서울종합예술학교 방송·영화예술학부, 연기예술학부

학과소개

삼성동 코엑스 앞에 위치한 서울종합예술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 산하의 4년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이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일단 교수진과 커리큘럼이 가장 큰 무기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와 방송전문가 및 연예인들이 교수로 재직하고 있어 현장에서 꼭 필요한 과목으로만 촘촘하게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

방송·영화예술학부는 영화제작전공, 방송제작전공, 3D영상제작전공의 세 개 전공으로 학제가 편성되어 있다. <작업의 정석> <오감도>를 감독한 오기환 학부장을 중심으로 <오버 더 레인보우>의 안진우 감독, <미녀와 야수>의 이계백 감독, <웰컴 투 동막골>의 최상호 촬영감독, <연애>의 박상훈 촬영감독, <투캅스>의 권영락 프로듀서, <봄날>의 김종혁 PD, 강규원 PD, 최필곤 PD 등이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방송·영화예술학부의 커리큘럼은 특히 현장 실습 위주로 꼼꼼히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첫 학기부터 무조건 실습 위주의 엄격한 트레이닝을 받게 되며, 학과 차원에서 매 학기 한두 작품씩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총 8학기 동안 1인당 최소 여덟 작품은 찍고 졸업하게 되어 있다. 오기환 학부장은 “우리는 책을 읽는 교육보다는 책 밖에 있는 실습교육을 위주로 한다. 교수진이 현장에서 활동 중이기 때문에 교재를 사용하되 책을 전적으로 모두 믿지는 말라고 당부한다. 영상제작 관련 지식이 책 안에 있다는 걸 학생들에게 인지시키되 책 밖에 더 많은 상상과 창조의 세계가 있다는 걸 주지시키고자 함이다. 이러한 교육과정이 획기적이고 올바른 방향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하며 현장 실습 위주의 학과 커리큘럼에 관해 자신감을 보였다.

일대일 전담교육으로 스타성 보이는 인재 조기 발굴

든든한 지원과 학부 간의 자유로운 재능 교류는 학생들에게 믿을 수 있는 힘이 되어주고 있다. 재학 중에 <눈깔사탕> <아스피린> 등 네 편의 영화를 만든 06학번 한동석 감독은 <그녀에게 닿을 수 있을 12칸만큼>으로 대한민국 영상대전 대학부 최우수상, 상록수단편영화제 최우수상, 세계청소년영화제 은상을 수상했다.

<오감도>의 조감독이었던 04학번 김관철 감독은 졸업 2년 만에 인천영상위원회와 서울종합예술학교의 지원을 받아 장편 데뷔작 <물 없는 바다>를 만들었고, 오는 12월 8일 개봉 예정이다. 03학번 최용운 작가는 <누구세요?>로 2004년 중앙일보 공모전 우수상을 받은 바 있고, 03학번 김여경 PD는 CJ E&M 소속 PD로 tvN <화성인 X-파일>을 연출하고 있다.

연기예술학부는 연극과, 방송연예과, 코미디개그과의 세 개 전공으로 편성되어 있다. <베토벤 바이러스>를 연출했고 내년 3월 방송 예정인 <더 킹>의 연출자이기도 한 이재규 PD를 학부장으로 모시고, 현재 <뿌리깊은 나무>를 연출 중인 장태유 PD, 유철용 PD, 장용우 PD, 전훈, 이원종, 배우 류승룡, 개그맨 박준형, 박성호, 표인봉, 현영 등 역시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수들이 재직 중이다.

연기예술학부의 교육과정은 공중파, 케이블, 인터넷방송, 위성방송, DMB까지 점차 분화되어가는 복잡한 방송시장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할 수 있는 연기자를 키우기 위해 신체 훈련과 연기 매체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방송 엔터테이너로서의 역량을 돋우는 데 중심을 두고 있다. 특히 연기 전공은 교수와 학생의 일대일 전담교육으로 스타성이 보이는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여 관련 업계로 신속하게 진출시킴으로써 학생의 재능을 100% 끌어내는 데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오기환 학부장은 이러한 교육 시스템에 대해 “우리 학교의 특징이 수능을 안 보는 외인구단 같은 학교라는 거다. 개성과 의지가 있는 친구들이 와야 실제로 적응을 잘한다. 기존 교육체제 내에서 끼를 발산하지 못하던 친구들은 교수들과 시너지 효과가 강하다”고 덧붙이며 학생 중심의 실기 교육에 대해 언급했다. 배우 이준기, 노민우, 박해진, 이종원, 박은혜, 빅뱅 최승현, 투피엠 장우영, 비스트 이기광, 미스에이 지아와 페이, 애프터스쿨 나나, 달샤벳 가은, 뮤지컬 배우 하지승 등이 위와 같은 교육의 결과로 탄생된 스타다. 개그 분야에서의 활약은 더욱 두드러진다. 공중파와 케이블 모두를 점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개그콘서트>의 최효종, 신종령, 류근지, 권미진, 이종훈, 정범균, tvN <코미디 빅리그>의 양세형이 모두 코미디개그과 출신이다.

입시전형

서울종합예술학교는 정원의 70%를 수시에서, 30%를 정시에서 선발하고 있다. 수시전형은 12월 17일에 있고 정시 전형은 1~2차에 걸쳐 2012년 1~2월에 진행된다. 방송·영화예술학부에서는 영화제작마케팅, 영화프로듀서, 영화시나리오 극작, 영화연출, 영화촬영, 디지털영상편집, 영화미술, 영화평론 등을 전공과목으로 하는 영화제작전공과 방송제작, 방송시나리오창작, 방송연출, 방송카메라, 방송조명, 방송영상디자인, 방송저널리즘을 전공과목으로 하는 방송제작전공, 그리고 3D영상제작전공의 세 분야로 나누어 입학생을 모집한다. 학생부 20% + 주어진 영상을 보고 작문하는 필기고사 30% + 면접 50%를 반영한다. 연기예술학부는 연극연출전공과 연극연기전공으로 나누어 모집하며, 3분 이내의 자유연기 15% + 지정연기 15% + 면접 70%를 반영한다.

“자신만의 세계 펼칠 수 있는 기회”

서울종합예술학교 방송·영화예술학부 오기환 학부장

-학생들의 진로 지도에 대한 노하우가 있는지 궁금하다. =학생들의 가능성을 정확하게 진단하려고 한다. 예를 들어 어떤 학생이 연출을 하고 싶다면 이 친구의 작업성과가 어땠는지를 수치로 따져본 뒤에 대안을 제시하는 식이다. 연출, 촬영, 조명 등 어떤 파트에서 몇 작품을 했는지를 각각 데이터화해서 해당 진로의 가능성을 확률적으로 제시한다. 졸업 전 4편의 단편영화를 찍은 한동석, 최근 개봉할 <물 없는 바다>를 감독한 김관철이 이렇게 탄생된 인재다.

-입시생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흔히 학생들이 웬만한 관련 서적은 다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들어와서 공부하면 되는 부분이다. 우리 학교의 특징이 수능을 안 보는 외인구단 같은 학교라는 거다. 새로운 세상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가진 학생들이 오길 바란다. 기존의 교육 시스템에서 과감히 벗어난 친구들이 이곳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펼칠 수 있도록 우리가 기회를 마련해주겠다.

◆ 홈페이지 www.sac.ac.kr

◆ 전화번호 02-569-1320

◆ 교수진 방송·영화예술학부: 오기환, 안진우, 최상호, 박상훈, 권영락, 김종혁, 강규원, 최필곤 연기예술학부: 이재규, 장태유, 유철용, 장용, 전훈, 이원종, 류승룡, 박준형, 박성호, 표인봉, 현영

◆ 커리큘럼 방송·영화예술학부: 영상매체론, 영화기술, 영화비평, 영화사, 영화이론, TV제작실습, 디지털비디오제작실습, 다큐멘터리제작실습, CF제작실습, 영화제작워크숍, 미장센연구, 프로덕션디자인실습, 영상과 색채, 영상일러스트레이션, 세트디자인, 방송연출, 방송제작(방송기획, 홍보마케팅, 작품분석), 방송카메라, 방송시나리오창작, 방송조명, 방송영상디자인, 방송저널리스트 연기예술학부: 기초연기, 연극개론, 한국연극사, 기초연기 발성과 발음, 즉흥연기 화술, 장면만들기, 세계연극사, 소리와 리듬, 무언극실습, 연극제작실습, 뮤지컬장면실습, 카메라연기, 영화연기, 소리와 춤, 시창청음, 무용기초, 댄스스포츠, 재즈댄스, 연극제작실습, 고급연기, 화술, 영화연기지도, 개그연기, 영화제작워크숍, 개그대본작성법, 무대분장, MC/리포터실습, TV제작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