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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박신양·이문식 外
씨네21 취재팀 2011-10-03

* 박신양이문식이 고현정 주연의 액션코미디 <미스고 프로젝트>(가제)에 합류했다. 감독 교체로 진통을 겪었던 <미스고 프로젝트>는 박철관 감독 체제로 촬영을 재개했다. 이문식은 범죄 조직의 보스 사영철을 연기한다. 박신양은 하차한 최민식이 맡았던 조직 보스 백호랑이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두 배우는 박철관 감독의 데뷔작 <달마야 놀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 수술 덕분일까? 양악수술을 받은 신이가 <홀리와 완이>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발레를 소재로 한 <홀리와 완이>는 미군 기지촌 클럽의 무용수 홀리(신이)와 그녀의 딸 완이에 관한 영화다. 발레리나를 꿈꾸는 15살 완이 역에는 걸그룹 걸스데이의 민아가 낙점됐다. 내년 상반기 개봉예정으로 11월 크랭크인한다.

* 신하균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003년 MBC 드라마 <좋은 사람> 이후 8년 만이다. 신하균은 KBS 의학드라마 <브레인>에서 가난을 딛고 최고의 신경외과 의사로 성장하는 주인공 이강훈 역을 맡았다. <브레인>은 KBS의 메디컬 드라마다. <포세이돈>의 후속으로 11월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 여기 또 다른 전설이 있다. 롤링 스톤스의 믹 재거가 <타블로이드>에서 국제적인 미디어 그룹의 언론인으로 출연한다. 젊은 저널리스트가 어떻게 부패하는지를 보여주는 <타블로이드>의 아이디어는 사실 이 영화의 제작자이기도 한 믹 재거에게서 나왔다. 각본은 <폭력의 역사>(2005)의 조시 올슨이 맡았다.

*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전설적인 음반제작자가 된다. <스피닝 골드>에서 팀버레이크는 1970년대의 아이콘 키스, 티렉스, 도나 서머, 더 빌리지 피플을 발굴한 카사블랑카 레코드의 창립자 닐 보가트를 연기한다. 또 팀버레이크는 닐 보가트의 생애를 다룬 <스피닝 골드>의 제작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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