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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영화촬영 동남아 중심지 부상
2002-01-14

태국이 동남아의 영화촬영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태국 영상국의 12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 영화사들의 태국내 영화촬영이 크게 늘어 영화촬영에 따른 태국의 수입이 12억7천만바트(약 360억원)나 됐다.

지난 해 태국에서 촬영된 외국 영상물은 극영화 52편, 기록영화 192편, 광고물 184편이었다. 영상물 촬영 수입도 전년도의 극영화 29편, 기록영화 206편, 광고물 167편에서 나온 수입 5억5천만바트의 2배 이상인 12억7천만바트에 달했다.

태국에서 영상물을 촬영한 외국 회사는 일본이 172편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은 유럽 73편, 인도 30편, 홍콩 26편, 미국 17편이다. 외국 영상물은 대부분 태국의 아름다운 해변이나 산, 정글을 배경으로 하는 것이다.

태국 영상국은 "태국은 동남아의 영화 촬영 중심지가 위해 미국의 할리우드를 비롯한 모든 나라에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태국 정부는 또 외국 영화촬영 유치를 위해 관련 법규정을 완화할 계획이다.(방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