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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티아라 '효민' 外
씨네21 취재팀 2011-05-02

*티아라의 멤버 효민이 공포영화 <기생령>(감독 양윤호)에 캐스팅됐다. 이 작품은 억울하게 죽은 한 아이의 영혼이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가 살인을 저지르는 내용이다. 효민이 맡은 유린 역은 극중 사건의 키를 쥔 발랄한 여고생이다. <기생령>은 오는 8월 개봉예정이다.

*지진희가 중국영화 <길 위에서>(감독 김풍기)에서 주연을 맡았다. 극중 그가 맡은 역할인 ‘주환’은 떠나간 사랑을 잊기 위해 중국 여행을 시작하는 남자인데, 우연히 기차에서 고향으로 돌아가는 중국 여자를 만나 사랑을 나눈다. 여자는 <쿵푸허슬>의 황성의가 연기한다. 영화는 올 하반기 중국과 한국 동시 개봉을 목표로 한다.

*흑조의 기라도 받은 걸까. <블랙 스완>의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이 올해 8월31일부터 열리는 제6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애로노프스키 감독은 2008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레슬러>는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제니퍼 로페즈제레미 레너가 빙하시대로 첫 여행을 떠난다. 네번째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 콘티넨털 드리프트>에서 로페즈는 매력적인 암컷 호랑이 쉬라를, 레너는 바다의 지배자 거트를 맡아 목소리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는 2012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비에르 바르뎀이 새로운 프랜차이즈의 얼굴이 됐다. 총 3부작으로 제작될 스티븐 킹 원작의 판타지 액션영화 <다크 타워>에서 하비에르 바르뎀은 전설의 ‘다크 타워’를 찾아 세계를 방랑하는 총잡이 롤랜드를 연기한다. <다크 타워>는 <다빈치 코드> <천사와 악마>의 론 하워드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영화와 더불어 TV시리즈 제작도 논의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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