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매일매일이 클라이맥스 <로열 패밀리>가 최종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청률은 상승곡선을 그리고, 그에 비례해 시청자의 심장 박동도 빨라지고 있다. “봤어? <로열 패밀리> 봤어?” 이렇게 시작하는 대화, 이제 2주밖에 남지 않았으니 매회를 마지막회처럼 TV 앞에 꼭 붙어 지낼지어다!

2. 봄밤에 록을 봄이다.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1’이 올해도 열린다. 들국화, 부활, 정원영밴드, UV, 요조, 핸섬 피플, 노리플라이, 캐스커, 노라조, 오지은과 늑대들, 김보경, 허클베리핀, 몽니, 국카스텐…. 무려 110여개 팀이다. 규모부터 다르다. 5월14~15일 상암동 노을공원.

3. 키스, 키스, 키스 자렛을 다시 한번 한번 보고 두번 보니 자꾸 보고 싶다. 지난해 10월 트리오 편성으로 첫 내한 공연을 펼쳤던 키스 자렛이 다시 한국을 찾는다. 6월2일 목요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진정한 키스 자렛의 첫 솔로 콘서트다.

4. 에버랜드 개장 35주년 1976년 4월17일 자연농원으로 개장한 에버랜드가 35주년을 맞았다. 4월16일 밤, 1만2천발의 불꽃을 쏘아올리는 멀티미디어 불꽃 쇼를 시작으로 다양한 부대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봄꽃 구경에도 좋은 에버랜드, 나들이로 추천.

5. 가려진 시간 사이로 한 걸음 더 윤상의 가수 데뷔 20주년 박스 세트 ≪Yoonsang 20th anniversary project≫가 발매됐다. 7장의 정규 앨범과 2장의 비정규 앨범에 보너스 CD까지 들어 있는, 기념비적인 세트다. 3천장만 한정 발매되니 달려야 한다.

6. He’s back! T2가 돌아왔다. <터미네이터2>(1991) 오리지널 극장판에 16분의 추가신이 포함된 스페셜 에디션(154분), 다른 엔딩이 포함된 스페셜 에디션 확장판(156분)을 모두 수록한 3장의 디스크와 30쪽의 화보집이 들어 있다.

7. ☆김준호의 감수성☆ 오랑캐로부터 마지막 남은 ‘감수성’을 지켜라. ‘감수성’ 예민한 병사들이 만나 ‘감수성’을 지킨다. <개콘>의 새 코너 ‘감수성’이 떴다. <개콘>의 터줏대감, 패러디계의 살아 있는 전설 김준호의 야심이 고스란히 웃음이 되어 돌아온다.

8. 엘클라시코 4경기 축덕후들 계 탔다. 엘클라시코가 4연전이다. 스페인 프로축구리그의 FC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는 4월17일부터 5월4일까지 리그 경기, 국왕컵 결승전, 챔피언스리그 4강 1, 2차전을 연달아 진행한다. 사상 최대의 축구 전쟁이 곧 시작된다.

9.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뱅! 일본 최강 싱어송라이터 중 한명인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베스트 앨범 ≪The Best Bang!≫ 아시아 리미티드 버전이 발매됐다. 10장에 달하는 정규 앨범 히트곡이 실려 있다. 2AM, 지나, 임정희 등이 리메이크한 곡들이 들어 있다.

10. 아방가르드의 후예들 얀 샤우덱과 요셉 쿠델카의 전통을 잇는 체코&슬로바키아 현대사진작가 8인의 작품을 만나는 <아방가르드의 후예: 체코&슬로바키아 현대 사진전>이 열린다. 롯데갤러리 본점 4월19~27일, AVENUEL 전층 2011년 4월19일~7월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