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Magazine > 스페셜 > 스페셜1
[2011 속편 블록버스터] <브레이킹 던 1부>
이주현 2011-02-08

<트와일라잇> <뉴문> <이클립스>에 이은 시리즈의 마지막 챕터 <브레이킹 던 1부>가 올해 공개된다. <브레이킹 던>은 이전의 3편과는 사뭇 다른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리즈를 복기해보자. <트와일라잇>에선 인간과 뱀파이어와의 사랑이, <뉴문>에선 인간과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의 신경전이, <이클립스>에선 인간과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의 삼각관계가 뜨겁게 묘사된다. <브레이킹 던>에선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의 결혼이 성사된다. <브레이킹 던>의 결혼은 사랑을 바탕으로 한 일종의 ‘거래’다. 벨라는 에드워드에게 자신을 뱀파이어로 만들어줄 것을 결혼의 조건으로 내건다.

<브레이킹 던>은 1년의 시간을 두고 1부와 2부로 나뉘어 개봉한다(스테파니 메이어의 원작 소설 <브레이킹 던>은 벨라-제이콥-벨라의 이야기 구성을 취한다). 1부에선 에드워드와의 결혼으로 운명의 변화를 겪는 벨라의 심경이 주가 될 것이고, 제이콥의 활약은 2부에서 두드러질 것이다. 그렇기에 <브레이킹 던 1부>에선 벨라의 감정에 동승하는 게 중요하다. 사랑 때문에 운명을 뒤바꾼 벨라는 최종 시리즈에 이르러 비로소 어른이 된다. <브레이킹 던>은 이전 시리즈보다 훨씬 무겁고 심각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비극의 정조가 다분한 이 시리즈를 어떻게 아름답게 마무리지을지가 관건이다. 감독은 <드림걸즈> 등을 연출한 빌 콘돈이다.

관련영화

관련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