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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그녀의 재회
씨네21 취재팀 2010-10-08

아오이 유우, 올리버 스톤, 줄리엣 비노쉬… 부산 찾는 ★☆ 스타들

*아오이 유우

= 여신이 오신다. 일본에는 아오이 유우의 화보로 가득 찬 2011년 달력도 나왔다고 한다. 구할 수 있다면 부산에서 그녀의 옷깃이라도 잡을 수 있다면 꼭 사인받자. 먼발치에서라도 알현하고 싶다면 8일 피프빌리지 야외무대로 달려가라.

* 제인 마치

= 당신이 알고 있는 그 제인 마치가 맞다. <연인>과 <컬러 오브 나이트>로 세계적인 섹스심벌로 칭송받았던 그녀가 공포영화 <스토커>로 부산을 찾는다. 10월9일에는 피프빌리지 야외무대에도 오른다.

*올리버 스톤

= 그의 부인이 한국 사람이다. 신작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의 갈라 프레젠테이션 상영과 함께 아내의 고국을 찾는다. 일도 하고 처갓집 방문도 하고 일석이조인 셈. 10월14일에는 핸드프린팅을 새긴다.

줄리엣 비노쉬

= 허우샤오시엔의 그녀이자,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그녀. 갈라 프레젠테이션 상영작인 <증명서>로 부산에 오는 줄리엣 비노쉬는 이번 부산영화제에서 <빨간풍선>으로 만난 허우샤오시엔과도 재회한다. 두 감독과 한 여배우의 삼자대면을 13일 피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볼 수 있다.

*탕웨이

= 양조위에 이어 이번에는 현빈과 만났다. 영화 <만추>에서 휴가 나온 모범수 애나를 연기한 그녀는 <색, 계>의 왕치아즈와는 또 다른 쓸쓸하고 애잔한 표정을 보여줄 것이다.

*장이모

= 15회 부산영화제 개막작은 장이모의 <산사나무 아래>다. 크기와 색깔로 압도한 최근작과 달리 그의 초기작처럼 소박한 사랑 이야기라고. 8일에는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자신의 영화인생을 들려줄 예정이다.

*윌렘 데포

= 마틴 스코시즈의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 데이비드 린치의 <광란의 사랑>, 빔 벤더스의 <멀고도 가까운> 등 수많은 명감독과 호흡한 그 남자. 이번에는 영화 <우먼>으로 부산을 찾는다. <플래툰>과 <7월4일생>을 함께한 올리버 스톤과 소주라도 한잔하실지?

*아이쉬와라 라이

= 발리우드의 상징과도 같은 배우다. <신부와 편견> <러브 인 샌프란시스코>로 알려진 그녀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상영작인 <라아반>에서 남편이자 역시 인도 최고의 배우인 아비셰크 바흐찬과 함께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