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이 본 얼굴이다. = 1년에 CF를 6, 7개 정도 한다. 신라면, 스낵면, 둥지냉면 같은 라면부터 과자, 학습지, 운동화 등등. 지금까지 50개 정도 한 것 같다.
- 연기는 언제부터 했나. = 고등학교 1학년 때 드라마 <최강 울엄마>로 데뷔했다. 이후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에서 윤종신 선배님의 매니저로 나왔다. 첫 영화는 <4교시 추리영역>이다. 그때 처음으로 포스터도 찍어보고 언론시사회 때 인사도 했다.
- <포화속으로>에서 맡은 역할은 무전병인 일명 ‘똘똘이’다. 외모랑 어울리는 별명이다. = 감독님도 보자마자 ‘똘똘이’라고 하셨다. 김승우 선배님도 정말 똘똘이 스머프 같다고 하셨다. 다른 형들이 가슴으로 연기했다면 난 얼굴로 연기한 셈이다. (웃음) 한때는 유재석 선배님과 닮았다는 이유로 기사화된 적도 있다.
- 극중 본인의 더미(시체 모형)가 출연한다.. = 신기했다. 기분이 묘하더라. 더미가 탱크에 깔리면서 안경까지 깨지고. 그럴 때는 마음이 아팠다.
- 특기가 뭔가.. = 춤, 랩, 그리고 해금과 대금도 연주한다. 어릴 때 부모님이 배우도록 도와주셨다.
- 춤도 추고 랩도 하는데, 가수가 될 생각은 없었나.. = 아이돌 그룹쪽으로 제의가 들어온 적은 있다. 하지만 춤이나 랩은 잘하는데, 노래를 못한다. 무엇보다 연기를 하고 싶었다.
- 선망하는 배역이 있다면.. = 주어진 배역에 충실할 거다. 그래도 꼽자면 지금보다 남자 냄새가 나는 나이가 됐을 때, 멜로 연기를 하고 싶다. 솔직히 이제 교복은 그만 입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