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신작 소개가 아니다. 이른바 현대영화의 거장 중에서도 국내개봉 등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그들의 신작 프로젝트를 집중 선별해서 전한다. 촬영 준비 중에서 개봉 대기 중까지 다양하며 그 화려한 명단은 다음과 같다. 스티븐 스필버그, 장 뤽 고다르, 허우샤오시엔, 난니 모레티,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서극,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지아장커, 빔 벤더스, 기타노 다케시, 장이모, 폴 그린그래스. 늙지 않는 사상가 장 뤽 고다르는 왜 지금 소셜리즘에 관하여 말하는 것인가? 영화적 미치광이 데이비드 크로넨버그가 프로이트와 융을 만나는 건 하나의 영화적 사건이 아닌가? 허우샤오시엔과 지아장커가 동시에 착수한 무협의 세계는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를 것인가? 빔 벤더스는 위대한 현대무용의 공연을 어떻게 3D로 만들 것인가? 그리고 스티븐 스필버그와 폴 그린그래스라는 비범한 할리우드 작가들은 또 어떤 오감의 재미와 흥분을 건네줄 것인가? 이들 신작에 대한 구체적인 소식을 한자리에 모으는 건 사실 쉽지 않은 일이다. <씨네21>의 발빠른 통신원들이 주축이 되어 현지의 최신 정보를 속속들이 모았고 세심하게 예측한다. 당신이 궁금해할 거장들의 초기대작! <씨네21>이 한발 앞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