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고수, 한예슬 주연의 SBS TV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가 28일 시청률 10.9%로 종영했다.
29일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10.9%로 막을 내렸고, KBS 2TV '추노'는 33.5%, MBC TV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4.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마지막회에서 10년 넘게 안타까운 사랑을 펼친 차강진(고수 분)과 한지완(한예슬)이 결국 어떻게 됐는지는 구체적으로 보여주지 않았지만 해피엔딩을 암시하며 막을 내렸다.
이 드라마는 남자 주인공 고수가 애틋한 감성 연기로 '고비드', '고수앓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지만, 시청률 30%를 넘어선 '아이리스'와 '추노'의 벽에 막혀 방영 내내 10% 전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후속으로는 장서희 주연의 '산부인과'가 방송된다.
한편 MBC TV '지붕뚫고 하이킥'은 27.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28.6%로 30%를 위협했다.
이날 방송에는 타이거 J.K가 특별 출연했으며, 세경(신세경)이 가슴앓이 끝에 지훈(최다니엘)을 향한 마음을 정리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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