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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정우성 外
씨네21 취재팀 2009-11-09

정우성이 오우삼과 만난다. 오우삼 감독과 프로듀서 테렌스 창이 만드는 <검우강호>란 작품이다. 정우성에게는 데뷔 초기에 찍었던 <상해탄> 이후, 본격적인 해외 진출작이 될 듯. 테렌스 창은 <검우강호>를 가리켜 “명나라를 배경으로 한 <페이스 오프> 혹은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정우성의 상대역에는 양자경이 캐스팅됐다.

<애자>에 이은 또 한편의 모녀 영화가 제작된다. 연극 <친정엄마와의 2박3일>이 원작인 영화 <친정엄마>에 김해숙과 박진희가 캐스팅됐다. 원작자인 고혜정 작가가 직접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하며 단편 <낮잠>으로 호평을 받은 유성엽 감독이 연출한다. <친정엄마>는 내년 상반기 개봉예정이다.

모건 프리먼이 심술궂은 영감을 연기한다. <더티 올드맨>이란 가제의 작품에서 출연과 제작을 함께 맡는다고. 이 영화는 생애의 마지막 사랑을 만나고 싶은 한 노인의 이야기다. 모건 프리먼은 새 커플의 탄생을 방해하는 주인공의 40년 된 친구를 연기할 예정이다. <웨딩 크래셔> 혹은 <40살까지 못해본 남자>와 같은 분위기의 영화로 기획된다. 주인공으로는 잭 니콜슨이 물망에 오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