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이문식, 양익준이 함께 집을 나왔다.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을 연출했던 이하 감독의 신작 <집 나온 남자들>은 남자주인공 3명을 지진희, 이문식, 양익준으로 결정했다. <집 나온 남자들>은 가출한 부인을 찾아 집을 나온 남편 성희와 그를 따라나서는 후배 동민, 그리고 성희의 처남이 서로 얽히며 벌어지는 모험담. 지진희가 성희를, 양익준이 동민을, 이문식이 유곽을 연기한다. 8월28일 전주에서 촬영에 들어간 영화는 서울, 동해에서의 촬영을 마치고 올해 말 개봉할 계획이다.
간노 미호가 8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다.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영화 <돌스> 이후 영화 출연이 전혀 없었던 간노 미호는 <영원한 들장미>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영원한 들장미>는 2007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상영된 바 있는 <사랑을 보여줘 바보야>의 요시다 다이이치 감독 차기작으로 니시하라 리에코의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 영화는 이혼 뒤 딸과 함께 시골에 내려간 여자가 미용실에서 일하며 겪게되는 이야기. 에구치 요스케, 이케와키 지즈루도 함께 캐스팅됐다.
슈퍼주니어의 김기범이 하명중 감독의 <주문진>으로 다시 연기에 도전한다. 김기범은 주문진에서 활동하는 밴드부 이야기인 <주문진>에서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상대역은 TV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에서 함께 출연했던 황보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