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차우>의 털털엉뚱녀 정유미가 파격 변신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남성잡지 <GQ>에 공개된 화보를 통해 성숙하고 섹시한 여성미를 발휘한 것.
그간의 소녀 같은 귀여운 이미지를 탈피, 도발적인 매력을 발산한 정유미는 파격적인 블랙 의상으로 그 동안 감춰뒀던 매끈한 몸매를 한껏 뽐냈다.
인터뷰와 화보를 진행한 <GQ> 에디터는 “이번 촬영의 컨셉트는 고전적인 관능미였다. 실루엣이 강조된 검정색 펜슬 수트에 치켜올린 머리로 카메라 앞에 섰을 때, 낯설면서도 그 자체로 아찔한 매력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정유미는 올해 7편의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상반기에만 영화 <오이시맨>, <그녀들의 방>, <잘 알지도 못하면서> 세 편을, 하반기에는 영화 <차우>와 <십억>, 개봉을 앞둔 <첩첩산중>과 <카페느와르>까지, 올해 7편의 영화를 선보이며 누구보다도 바쁘게 충무로를 종횡무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