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수가 권칠인 감독의 신작 <러브홀릭>에 캐스팅됐다. <러브홀릭>은 평범한 한 부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그린 작품. 극중에서 김흥수는 유부녀 경린을 사랑에 빠뜨리는 매력남 동주를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경린의 남편으로 아내의 친구와 사랑에 빠지는 외과의사 장명원 역에는 정찬이 캐스팅됐으며, 그와 사랑에 빠지는 소설가 지흔은 <미인도>의 추자현이 맡는다.
유해진이 대뇌 장애을 겪게 된다. 영화 <죽이고 싶은>에 캐스팅된 그는 이 작품에서 뇌질환에 전신마비환자인 상업을 맡기로 했다. <죽이고 싶은>은 상업과 과거 충격적인 사건을 겪고 난 뒤 끊임없이 자살을 시도하는 또 다른 남자 인호가 2인 병실을 쓰면서 서로에게 얽힌 비밀을 파헤친다는 내용이다. 민호 역에는 천호진이 캐스팅됐으며 <아내의 유혹>의 김서형이 의사로 우정 출연한다.
문소리와 최민식이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다. MK픽처스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에서 각각 주인공 캐릭터인 암탉 입싹과 청둥오리 나그네의 더빙을 맡게 된 것. <마당을 나온 암탉>은 알만 낳는 난종용 암탉으로 태어난 입싹의 야생모험담이다. 두 배우 외에도 유승호가 입싹의 새끼인 초록이를, 박철민이 야생수달 달수의 목소리를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