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이 일본에서 팬미팅을 개최했다.
작년 3월에 있었던 팬미팅에 이어 약 1년 2개월만에 개최된 이번 팬미팅은 지난 5월 10일 도쿄 야쿠르트 홀에서 열려 800여명의 일본팬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팬미팅에서 차태현은 최근작인 <과속스캔들> 등 출연작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게임과 Q&A를 통해 ‘인간 차태현’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억력 게임에서 차태현은 즉석에서 수많은 팬들의 이름을 외워 보이는 탁월한 기억력을 과시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고.
또한 영화 <과속스캔들>과 <복면달호>에서 자신이 불렀던 곡들을 열창하기도 했는데, 노래가 끝난 후 팬들의 앵콜 요청에 계획에 없던 차태현의 히트곡도 세 곡이나 들려주었다.
일본 팬미팅을 마친 차태현은 ‘팬들이 꾸준히 찾아주시고 응원해주셔서 힘이 되는데, 더 줄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해 팬미팅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