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전환점 <그랜 토리노>… 연기론·활동사·명장면·인물지도 통해 그를 돌아보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돌아왔다, 라고 써야 맞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이상한 방식으로 돌아왔다. 이미 이 영화가 그의 배우로서의 마지막 고별사가 될 것이라는 예고도 심심찮게 전해져온다. 그러고 보면 의미심장한 영화다. <그랜 토리노>를 본 다음 우리는 하나같이 이번에야말로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에 관해 말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아, 라며 입을 모았다. 그의 영화를 주목해온 사람들에게는 어떤 손짓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의 연기론을 집중적으로 조명했고, 그가 걸어온 활동사를 요약했다. 그리고 그가 왜 훌륭한 감독임과 동시에 매력적인 배우였는지를 명캐릭터, 명장면으로 뽑았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중심으로 한 관계 지도는 그에 대해 시시콜콜 더 알고 싶은 이들에게 흡족함을 줄 것이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바친다. 그리고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에게 바친다.
※참고: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중심으로 한 관계 지도 ‘그의 스승, 그의 친구’ 기사는 온라인 서비스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