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금마장영화제, <명장> 3개 부문 수상
2008년 대만금마장영화제가 수상작을 발표했다. 12개 부문 후보로 지명되어 최다부문 노미네이션을 달성한 <명장>은 작품상, 감독상, 시각효과상 등 3개 부문의 트로피를 가져갔고, 대만 감독 웨이더솅의 <제7봉>은 남우조연상, 작곡상, 음악상, 대만영화작품상, 대만영화감독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했다. 그외 각본상은 <구월풍>, 촬영상은 <참새>, 각색상은 <집결호>, 편집상과 액션장면상은 <커넥트>에 돌아갔다. 남우주연상은 <집결호>의 장한위, 여우주연상은 <아불매신·아매자궁>의 프루덴스 류가 수상했다.
도에이, 스튜디오 설비 디지털화
일본의 메이저 스튜디오 도에이가 5500만달러를 투자해 스튜디오 설비를 디지털화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약 4600m2에 4층 규모로 지어지는 도에이의 디지털 포스트 프로덕션 센터는 영상과 음성, CG와 3D 작업까지 담당할 예정. 영화뿐만 아니라 TV방송물, 애니메이션까지 모두 이 센터에서 마무리된다. 디지털센터 옆에는 약 1800m2 규모의 사운드 스테이지가 세워질 예정이다. 사운드 스테이지는 2009년 11월, 디지털센터는 2010년 5월에 완공된다. 스튜디오의 대표 오카다 유스케는 이 계획을 두고 “4년간 준비해왔다. 영화와 TV프로덕션이 만난 디지털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