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리메이크 제작진 확정
봉준호 감독의 <괴물>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에 대한 진용이 갖춰졌다. 제작사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만든 고어 버빈스키 감독과 버티고의 로이 리가 제작자로 참여한다. 메가폰은 나이키, 아디다스, 리바이스 등의 패션광고를 만들어온 프레드릭 본드가 잡을 예정. <괴물> 리메이크가 본드에게는 데뷔작이 된다. <스마트 피플>의 각본을 쓴 마크 포이리어가 각색을 맡았다.
팀 버튼 신작 등 아이맥스로
디즈니 영화를 아이맥스로 만난다. 디즈니는 2009년부터 개봉하는 영화 5편을 아이맥스 전용관을 통해서 개봉할 것을 결정했다. 5편이 완전히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팀 버튼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제리 브룩하이머의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등 기대작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 스튜디오 모션픽처스그룹의 대표 마크 조라디는 2009년 개봉하는 로버트 저메키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이 아이맥스와의 이번 계약을 실행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찰스 디킨슨의 원작을 3D로 만드는 <크리스마스 캐럴>은 짐 캐리의 출연이 결정된 상태다. 조라디는 “3D와 아이맥스의 결합이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