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의 8억5천만원 기부에 어느 우익인사가 딴죽을 걸었습니다. ‘지’는 ‘만원’이라도 냈나 싶었더니, 대북 삐라 살포 우익단체에 기부했다더군요. 우익단체 미화에만 돈 쓰셨군요.;;;
일종의 블로그질 같다. 기발한 포스팅으로 블로그 메인에 오르려는 어느 나이든 블로거의 발악 말이다. 그렇다면 목표야 충분히 달성한 거지. 그래도 그의 상상력은 인정한다. 빨치산 할아버지에게서 사랑받고 자라는 동안 빨치산의 가르침을 받았을 거라는 식의 이야기는 정말 기가 차더라. DJ가 당선되면 연기자가 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는 일화는 또 어디서 들은 걸까? 억지도 이 정도면 병이다. _이런 호들갑이 그에게는 즐거움이 될 것 같다는 영화인 A
그 정도의 음모론은 누구나 제기할 수 있는 것 아닌가. 그만큼 말도 안되는 거고 비일비재 했다는 거다. 한 배우를 놓고 그의 가족사를 운운하며 색깔이 어쩌네 하는 방식은 너무나 익숙하다. 예를 들어 니네 아빠가 현대를 다니니까 너는 MB편 아니냐, 그러니 너는 한나라당 편이어야 하고, 그러니까 너도 우익 아니냐는 식은 어떤가. 이게 말이 안되면 그 아저씨 말도 말이 안되는 거다. _간만에 네이버 리플을 보는 게 재밌었다는 영화인 B
문근영이란 아이콘의 위상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왜 그녀는 좋은 일을 해도 사건이 되는 걸까. 국민여동생이라는 칭호가 이런 사태를 만든 것 같다. 그런 위치에 있으니까 음모론도 제기되는 것이고, 그에 대항해 네티즌이 모여 보호해주기도 하는 거다. 매니지먼트 일을 하는 입장에서는 부럽다. 우리 애들은 기부할 만큼의 돈도 벌지 못하지만 기부한다고 해도 아무런 뉴스도 안될 텐데…. _<바람의 화원> 시청률만 올라가지 않겠냐는 영화인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