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3살인 케빈 코스트너가 데뷔 음반을 냈다. 케빈 코스트너는 20년간 함께해온 밴드 모던 웨스트의 이름으로 첫 CD를 발표했다. 학창 시절부터 피아노 연주, 교회 성가대를 통해 계속해온 음악이지만 정식으로 자기 이름을 건 앨범은 이번이 처음. 음악은 컨트리 록 장르로 그는 이 앨범에서 전곡을 직접 혹은 공동 작사했다. “연기를 할 때는 언제나 내가 맡은 사람을 플레이할 뿐이지만 라이브 공연에선 내 개성이 그대로 나온다.” 2003년 <오픈 레인지> 이후 감독으로선 잠시 쉬고 있는 코스트너는 2009년까지 콘서트 투어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