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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단신] 카자흐스탄영화 <툴판> 올해 도쿄영화제 최고상 外
씨네21 취재팀 2008-11-04

카자흐스탄영화 <툴판> 올해 도쿄영화제 최고상

카자흐스탄영화 <툴판>이 제21회 도쿄영화제에서 최고상인 도쿄 사쿠라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세르게이 드보르체보이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겸한 <툴판>은, 해군 복무를 마치고 카자흐스탄 초원으로 돌아간 한 청년의 구애를 담은 코미디다. 2008년 칸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취리히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도쿄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은 존 보이트는 “복잡하고 바쁜 세상을 사는 우리에게, 이 유목민 가족의 이야기는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게 한다”고 수상작 선정 이유를 밝혔다.

드림웍스 SKG 창시자 데이비드 게펜 대표직 사임

드림웍스 SKG의 창시자 세명 중 한명인 데이비드 게펜이 대표직을 사임했다. 게펜의 사임은 10월28일 드림웍스의 발표로 공식화됐는데, 드림웍스가 파라마운트와 결별하면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드림웍스는 스티븐 스필버그와 제프리 카첸버그의 2인 체제로 바뀌었다. 게펜의 이탈로 회사 내에서 가장 큰 결정권을 갖게 된 카첸버그는 “데이비드가 신뢰할 만한 조언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게펜이 영화계를 떠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동업자였던 스필버그 조차 정확한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는 상태다. <뉴욕타임스>는 “40년간 거대 스튜디오들의 인수합병을 지켜본 데이비드 게펜이 할리우드를 등졌다”며, 직업적 소강상태로 그의 사임을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