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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토리] 인디스토리 열돌 맞아 준비한 원더풀한 축제
이영진 2008-10-20

<생강>

벌써 10년? 독립영화 전문 배급사 인디스토리가 10살 생일을 맞아 축제를 마련했다. 11월9일부터 20일까지 인디스페이스, 서울아트시네마, 시네마 상상마당 등 서울 시내 3개 영화관에서 개최되는 ‘오! 인디풀영화제’에선 지난 10년 동안 인디스토리가 배급했던 40편의 단편, 장편 독립영화들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지난 10년 동안 무려 800여편의 독립영화를 국내외에 배급했던 인디스토리의 열돌 기념 영화제 상영작은 그동안 독립영화의 성장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응원했던 감독, 평론가, 기자 등의 투표를 통해 정해졌다. 정지우 감독의 <생강>(1996), 김정구 감독의 <엄마의 사랑은 끝이 없어라>(1999), 이송희일 감독의 <굿 로맨스>(2000), 김동원 감독의 <송환>(2004) 등을 포함해 상영작은 모두 40편. 여기에 더해 네티즌이 선정한 영화들을 중심으로 “장·단편 각 한 섹션씩의 프로그램을 더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인디스토리 관계자는 11월11일 배급사 창립일에 맞춰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인디스토리 Night’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직 구체적으로 일정이 잡히지 않았지만, ‘오! 인디풀영화제’는 서울 상영이 끝난 뒤 지방 아트플러스 체인 극장에서도 상영을 계속할 예정이다. 지난 10년 동안 빚어진 ‘원더풀’ 독립영화를 스크린으로 만나고 싶다면 ‘오! 인디풀영화제’를 기다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