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터>의 속편 <팬더모니엄> 제작
전세계를 돌며 6억2600만달러를 벌어들인 애니메이션 <쿵푸팬더>가 속편 제작 계획을 발표했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하는 속편의 제목은 <팬더모니엄>. 2011년 6월3일로 개봉일까지 정한 상태다. <팬더모니엄>은 용 문서를 받아든 포가 쿵후 마스터의 후계자로서 수행을 계속하는 이야기로, 전편의 스토리 디렉터였던 제니퍼 여 넬슨이 메가폰을 잡으며, 포와 타이그리스에게 목소리를 빌려줬던 잭 블랙과 안젤리나 졸리도 <팬더모니엄>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오스카 시상식을 노리는 <더 리더>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신작 <더 리더>의 개봉일이 당겨질 전망이다. 본래 2009년 1월9일 개봉예정이었으나, 제작사 웨인스타인 컴퍼니에서는 2009년 오스카 시상식 후보에 오를 수 있도록 올 12월경까지는 개봉하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쟁이라는 심각한 소재를 다루는 만큼 아카데미 분위기의 덕을 보겠다는 것. 하지만 또 다른 제작자인 스콧 루딘(<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데어 윌 비 블러드>)은 달드리가 최상의 결과를 내놓을 수 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줘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루딘이 <레볼루셔너리 로드> <다우트> 등 다른 작품들을 지휘하느라 바빠서일 거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