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신하균이 간첩 잡는 요원으로 변신한다. 1996년 강원도에서 발생한 남파 간첩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청년폭도맹진가>(가제)에 캐스팅된 것. 신하균은 안기부 요원을 맡아 공비로 의심받는 네명의 청년을 뒤쫓는다. <청년폭도맹진가>는 <우린 액션배우다>로 주목받은 정병길 감독의 차기작으로, ‘인생 한방’을 노리던 4인방이 간첩 행세를 하며 은행을 털려다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다는 내용의 영화다. 제대 뒤 스크린에 복귀하는 이정진이 4인방의 리더를, 이문식이 일행을 추적하는 수사반장을 연기한다.
배두나 배두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여인이 되다. 영화 <걸어도 걸어도>로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고레에다 감독은 배두나를 차기작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이번 신작은 판타지 멜로드라마로, “사람이 아닌 존재가 말을 배우고 마음을 얻어 사랑을 하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배두나의 일본 진출은 <린다 린다 린다>에 이어 두 번째다. 고레에다의 신작은 이르면 내년 가을에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아사노 다다노부 아사노 다다노부가 인도에 진출한다. 아사노는 월트디즈니픽처스가 인도에 지사를 두고 직접 제작하는 인도영화 <더 나인틴스 스텝>에 출연한다. <더 나인틴스 스텝>은 인도 남부의 케라라 지방에서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 무술 카라리파야트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 인도의 유명 뮤지컬 감독인 바라트발라 가나파티가 연출하며 베테랑 배우 카말 하산도 함께 출연한다.
구사나기 쓰요시 구사나기 쓰요시가 무관으로 변신한다. 구사나기는 2002년 애니메이션 <크레용신짱: 폭풍을 불러라 아파레! 전국대합전>을 실사로 옮기는 영화 <발라드: 이름없는 사랑노래>에 출연한다. <발라드: 이름없는 사랑노래>는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무관과 한 여자의 슬픈 사랑을 그릴 작품. <올웨이즈 3번가의 석양>을 연출했던 야마자키 다카시가 연출하며, <연공> <사랑하는 미도리> 등에 출연했던 신인 여배우 아라가키 유이가 상대역으로 출연한다. 제작비 20억엔의 대작 블록버스터. 2009년 9월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