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News & Report > News > 국내뉴스
[시네마테크 후원 릴레이 128] 애니메이션 감독 홍덕표
씨네21 취재팀 2008-08-11

홍덕표/ 애니메이션 감독·프로듀서

“몇년 전 서울아트시네마의 관객토론회 자리였던 것 같다. 서울아트시네마 열혈 관객의 울음 섞인 목소리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그녀는 서울아트시네마가 매 순간 불안함을 안고 운영해나가야 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그 뒤 종로에서 술에 취해 있을 때도, 여자친구 손을 잡고 데이트를 할 때에도 서울아트시네마를 돌아보게 하는 것은 얼굴도 모르는 그때 그 관객 때문이다. 이쪽 분야에 몸담고 있다는 이유로 후원의 글을 쓰고 있지만, 진정 눈물로 서울아트시네마를 걱정했던 그 관객에게 이 지면을 넘겨주고 싶은 마음이다. “당신의 눈물 때문에 서울아트시네마가 잊혀지질 않아요.”

관련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