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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후원 릴레이 127] 애니메니션 감독 안동희
씨네21 취재팀 2008-08-04

안동희/ 애니메이션 감독

“다양함과 그것을 존중하는 것의 가치를 뼈저리게 느끼는 요즘이다. 나는 마감을 끝내자마자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뛰어나가는 친구에게 미안함을 느끼면서 서울아트시네마를 찾았다. 내리쬐는 땡볕 아래서 그 땡볕만큼이나 뜨거운 함성을 지나, 빌딩 가운데 고즈넉한 하늘이 보이는 묘한 장소에 닿았다. 이미지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외국의 단편 애니메이션은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해 자막과 화면해설을 동시에 하고 있었다. 이 ‘착한’ 시도에 나는 다시 한번 다양함의 가치에 대해 생각했다. 서울한복판 빌딩 속, 이 착한 공간이 참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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