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의 목소리가 지구를 안내한다. 영국 <BBC>와 독일의 그린라이트미디어가 공동제작한 환경다큐멘터리 <지구>의 한국판 내레이션을 맡게 된 것. 여기에 <형사 Duelist> <M>의 이명세 감독이 한국판 내레이션의 각본 및 녹음 연출을 총지휘한다. 장동건의 참여는 이제까지 <지구>가 개봉국가마다 그 나라의 대표배우들이 내레이션을 맡은 관행에 따라 추진됐다고. 일본에서는 와타나베 겐, 영국에서는 패트릭 스튜어트가 <지구>의 내레이션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