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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 대머리 모자를 쓴 카메론 디아즈
씨네21 취재팀 2008-06-03

카메론 디아즈가 삭발했다? 디아즈는 백혈병에 걸린 딸을 둔 엄마로 출연하는 신작 <마이 시스터스 키퍼>에서 약물 치료 때문에 삭발한 딸 케이트를 응원하기 위해 영화에서 삭발을 감행했다. 물론 진짜로 머리카락을 민 것은 아니란다. 삭발 여부를 놓고 네티즌의 궁금증이 증폭되자 “대머리 모자”를 썼다고 밝혔는데, 한 블로거는 “진정한 배우라면 삭발했을 것”이라고 적기도. 조디 피컬트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마이 시스터스 키퍼>는 백혈병에 걸린 언니를 위해 어릴 때부터 수차례 골수이식을 해야 했던 동생 안나의 이야기로, 자신의 존재 이유가 언니를 살아 있게 하는 것 외에 어떤 것이 있는지 고민하는 소녀의 성장담이다. <존 큐> <노트북>을 만든 닉 카사베츠가 메가폰을 잡았고, 안나 역에는 <미스 리틀 선샤인>의 에비게일 브레슬린, 케이트 역에는 <고스트 앤 크라임>(TV)의 소피아 바실리예바, 알렉 볼드윈, 조앤 쿠색 등이 출연한다. 개봉은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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