빰빠빰빠~ 빰빠밤~. 집나간 큰형이 19년 만에 돌아온 것만 같습니다.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어떻게 보셨습니까?
과거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때깔 좋은 화면으로 다시 본 것 같다. 그만큼 아날로그 스타일이 살아 있는 점이 기쁘더라. 하지만 마지막 10분 정도는 좀 짜증이 났다. 그런 식의 결말은 원래 시리즈의 매력과는 다르지 않나. 그래도 대체적으로 만족스럽기는 하다. 현재 예상으로는 500만명 정도 들 것 같다. 애, 어른 할 것 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인 것 같다. _그래도 개인적 취향으로는 <쿵푸팬더>를 올 여름 다크호스로 꼽고 있다는 모 배급사 관계자 A
별다른 생각없이 봤다. 초반이 좀 지루하기는 한데, 그럭저럭 재밌더라. 기대했던 것보다는 조금 김빠지는 것 같다. 흥행? 글쎄…. 오락영화고 블록버스터이긴 한데 20대들이 어떻게 볼지는 모르겠더라. <트랜스포머>나 <아이언맨>처럼 디지털 블록버스터에 열광하는 세대들이 얼마나 찾을까? 그래도 늙은 해리슨 포드는 멋있더라. _해리슨 포드가 실베스터 스탤론처럼 발악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아서 좋았다는 모 멀티플렉스 관계자 B
20대 중반이어도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에 대한 애정은 있다고요! 예고편을 볼 때부터 음악 때문에 정말 많이 설렜어요. 20대 여성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영화인 것 같아요. 일단 미중년 해리슨 포드에 미소년 샤이어 라버프가 나오잖아요. (웃음) 그런데 정말 마지막 부분은 맥이 풀리더라고요. 이건 <인디아나 존스>가 아니라 왠지 <X파일>스러운 결말 아닌가요? _경쟁작도 아닌 영화를 보러 갔던 게 마음에 걸리기는 한다는 20대 마케터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