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중>, 그 소문이 사실입니까? 지난 몇해 동안 나온 그 어떤 코미디영화보다 웃기답니다. <강철중>이 위기에 처한 시네마서비스를 구할 수 있을 거랍니다. 물론 강우석 감독의 지인들에게서 흘러나온 이야기들이 대부분입니다. 믿거나, 말거나한 소문이지만 일단 주워 모았습니다.
“확실히 <공공의 적> 1편의 강철중보다는 캐릭터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 1편의 강철중이 거칠고 투박한 매력의 소유자였다면, <강철중>의 강철중은 친구 같고, 형 같은 맛이 있다. 유머는 훨씬 더 강해졌다. 1편만큼이나 세고 거북스러운 소재인데, 그걸 매우 유머러스한 터치로 다루었다. <공공의 적> 시리즈 가운데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강한 메시지를 지닌 영화가 될 것 같다.” _너무 좋은 이야기만 해서 오히려 욕먹을까 두렵다는 영화인 A
“시나리오를 쓴 장진 감독의 유머와 강우석 감독의 연출력이 서로에게 장점으로 기능한 면이 보인다. 강우석 감독이 젊은 관객에게도 꽂힐 수 있는 유머를 선택한 것 같다. 배우들 연기야 워낙 나무랄 데 없는 사람들이니까. 특히 이 영화로 악역을 맡은 정재영의 가능성을 한번 더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 <강철중>의 약발이 <신기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끼칠 것으로 본다.” _강우석 감독도 그래서 <신기전>을 <강철중> 뒤로 미룬 게 아니겠냐는 영화인 B
“일단 때깔이 좋다. <한반도>보다 돈 들인 티가 훨씬 더 나더라. 한국영화의 원조 코미디 감독이 줄 수 있는 힘도 느껴진다. 올드하다거나, 스타일리시하지 않다는 평가를 넘어서는 묵직한 재미와 메시지를 줄 영화다. 아니, 다른 칭찬은 필요없고 일단 굉장히 웃기다. 주연배우들만큼이나 조연배우들의 연기가 좋더라. 다양한 캐릭터들이 뭉치면서 발생하는 에너지가 상당할 것이다.” _<인디아나 존스>랑 맞붙어도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 같다는 영화인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