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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위노나 라이더 外
씨네21 취재팀 2007-11-19

위노나 라이더 위노나 라이더가 <스타트렉>에 뒤늦게 합류했다. 유명 SF시리즈 <스타트렉>의 11번째 작품인 이 영화에서 라이더가 연기할 인물은 스포크의 어머니. 일부 팬들은 그녀가 불칸인으로 설정됐다는 소식에 감독인 J. J. 에이브럼스가 원작을 잘못 해석했다며 설전을 벌이고 있다.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의 젊은 시절을 다룰 이 영화에는 존 조, 재커리 퀸토, 크리스 핀, 사이먼 페그, 에릭 바나 등이 캐스팅됐다.

조시 하트넷, 샘 록웰 조시 하트넷(사진)과 샘 록웰이 돈 드릴로의 72년작 소설 <엔드 존>을 영화화하는 작품에 캐스팅됐다. 영화는 핵전쟁에 대한 강박에 사로잡힌 대학 미식축구 선수의 이야기로, 조시 하트넷이 문제의 축구선수를, 록웰이 다혈질의 학교 관계자를 연기한다. <조슈아>(2007)로 선댄스영화제에서 호평받은 바 있는 조지 래틀리프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는다.

고아라 고아라의 발레리나 변신?! 고아라가 한·일 합작영화 <스바루>에 천재적인 발레리나로 출연하게 됐다. 소다 마사히토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는 일본 발레리나 스바루(구로키 메이사)가 정신적, 육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잠재된 재능을 꽃피워가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 고아라는 스바루의 라이벌인 한국계 발레리나 ‘리즈 박’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미키 루크 영원한 복서를 꿈꿨던 영화배우 미키 루크가 레슬러로 변신한다.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더 레슬러>에서 그는 원래 니콜라스 케이지가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던 주인공 랜디 역에 다시 캐스팅됐다. <더 레슬러>는 심장마비로 고생하던 레슬러 랜디가 더이상 레슬링을 못하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로, 2008년 크랭크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