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TV시리즈로 제작
조지 루카스 감독이 <스타워즈>를 텔레비전 방송용 실사물로 만들 계획을 발표했다. 루카스 감독은 이와 관련한 작업에 이미 착수한 상태로, 루크 스카이워커나 다스 베이더 등 영화의 주요 캐릭터는 등장하지 않을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감독은 “마이너한 캐릭터들에 대한 이야기다. 로봇의 생활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 루카스는 스타워즈의 TV애니메이션 <클론 전쟁>의 CG애니메이션 제작도 진행 중이다.
미국, 극장 내 광고수입 15% 상승
미국의 극장 내 광고수입이 2006년 4억5570만달러를 달성했다. 3억9480만달러였던 2005년과 비교하면 15% 상승했다. 극장 내 광고는 영화 전 삽입되는 영상광고와 스탠딩, 팝업, 프로모션 등의 오프스크린광고로 나뉘는데, 2006년 각각 4억1740만달러와 3830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극장광고위원회(CAC: Cinema Advertising Council)는 미국 전체 극장 중 81%의 극장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이 같은 수입 증가는 기술환경의 발달과 박스오피스의 양적 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추측했다. CAC는 영상광고에 대한 관객의 선호도도 조사했는데, 응답자의 8%만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다이하드4.0> DVD, 디지털 파일 포함해서 출시
브루스 윌리스의 육탄액션 <다이하드4.0>의 DVD 타이틀 스페셜 에디션이 디지털 파일을 포함해 출시될 예정이다. 디지털 파일은 DVD플레이어와 달리 지역코드에 제한이 없으며, PDP, PC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재생이 가능하다. 이십세기 폭스 홈엔터테인먼트의 마이크 던은 시청자가 선택한 미디어로 영화 관람이 가능한 장점을 들어 “킬러 애플리케이션”이라고 표현했다. 폭스는 같은 형태로 더 많은 DVD 타이틀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포칼립스 코드>, 러시아 박스오피스 제패
러시아 신작 <아포칼립스 코드>의 비상이 눈부시다. 전세계에 숨겨진 핵무기를 찾으려는 스파이들의 암투가 줄거리로 러시아,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독립국가연합의 697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첫주 자국에서만 36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바딤 스멜레프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겸하고, 1550만달러로 제작된 <아포칼립스 코드>는 지난주 집계된 전세계 박스오피스 40위 안에 진입한 비영어권 영화 중 최고 수입을 벌어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