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이 4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한다. 현재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를 촬영 중인 황정민은 영화를 마치는 대로 뮤지컬 <나인>에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나인>은 이탈리아 극작가 마리오 프라티가 페데리코 펠레니 감독의 자전적 영화 <8과 1/2>을 기초로 구상한 작품. 전작으로 큰 성공을 거뒀지만 40번째 생일을 맞아 창조의 샘이 마른 한 영화감독의 이야기를 다룬다. 2004년 <브로드웨이 42번가> 이후로 영화 촬영에만 매진한 황정민이 어떤 모습으로 다시 뮤지컬 팬을 환호시킬지 큰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