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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단신] “불법 다운로드 이젠 그만!” 外
씨네21 취재팀 2007-10-01

“불법 다운로드 이젠 그만!” “여러분의 영화를 지켜주세요!” ‘영화 불법다운로드 근절 캠페인’ 선포식이 9월19일 서울 신문로 미로스페이스에서 열렸다. 한국영화감독네트워크, 문화관광부, 정보통신부 등 영화계 안팎의 13개 단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박찬욱 감독, 정윤철 감독,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영화인들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특별 캠페인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쿼터 축소가 한국영화 위기 불렀다” 스크린쿼터 축소가 한국 영화산업을 위축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동국대 대중문화연구소의 김현정 연구원은 9월1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위기의 한국영화, 비상구는 없는가’ 토론회에서 “스크린쿼터가 축소되면서 투자 수익률이 악화하고 제작·개봉 영화 편수가 줄었으며 스크린당 한국영화의 상영일수 평균도 지난해보다 21.8%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스크린쿼터 원상 복구만이 현재의 위기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CJ엔터테인먼트, 중국과 영화 공동제작 CJ엔터테인먼트가 중국 최대 영화사 차이나필름그룹과 <탕카>(가제)를 공동 투자·제작하고 중국의 신인감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젝트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탕카>는 중국 문화를 티베트에 전한 당나라 문성공주를 그리며, <묵공>의 장즈량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CFGC청년감독영화제작계획’으로 붙여진 신인감독 발굴 프로젝트에는 CJ 외에 미국 소니픽처스 등이 참여한다.

장준환-문소리 부부 부산영화제 개막식 사회 영화배우 문소리와 장준환 감독이 10월4일 열리는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다. 지난해 12월24일 결혼식을 올린 이들 부부가 사회를 맡게 된 것은 당시 주례였던 김동호 집행위원장의 권유 때문인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해 부산영화제 폐막식에서는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사회를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