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14일, 영화와 음악의 6일간의 만남이 막을 내렸다. 이한철 밴드의 공연, 베토벤의 말년을 소재로 한 <카핑 베토벤>으로 막을 내린 제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동안 총 21편이 매진됐고, 가장 큰 인기를 누렸던 섹션은 영화 상영 이후 공연이 이어지는 ‘원 썸머 나잇’이었다. 영화제쪽에 따르면 영화의 평균좌석점유율 85%, 공연의 평균좌석점유율 99%를 기록했고, 관객 수는 10만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