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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패리스 힐튼 外
씨네21 취재팀 2007-08-06

패리스 힐튼 얼마 전 음주운전과 난폭운전으로 감옥 신세를 졌던 패리스 힐튼이 ‘오페라의 여주인공’으로 재기한다. <쏘우> 시리즈(2, 3, 4편)의 대런 린 보즈만 감독이 연출하는 뮤지컬 호러스릴러 <리포! 더 제네틱 오페라>에 캐스팅된 것. 영화는 전염병이 인류를 위협하는 2056년이 배경으로, 패리스 힐튼은 악랄한 신체 이식의 거물을 엄마로 둔 여자로 출연한다. 그녀는 이 영화에서 노래도 직접 부를 예정이다.

리즈 위더스푼, 빈스 본 리즈 위더스푼(사진)이 빈스 본과 코미디로 호흡을 맞춘다. <네번의 크리스마스>는 두쌍의 부모가 모두 이혼한 한 커플이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그들 넷을 전부 방문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 위더스푼과 본이 괴로운 지경에 처한 커플로 등장할 예정이다. 빈스 본은 확실히 제작자로 참여하나 위더스푼은 제작을 고심 중이라고. 늦가을에 촬영을 시작해 내년 휴가철에 개봉한다.

김해숙, 심지호, 손병호, 윤유선 <무방비 도시>의 조연 군단이 모습을 드러났다. 김명민과 손예진이 광역수사대 형사 조대영, 소매치기 조직 보스 백장미로 캐스팅된 가운데 김해숙이 소매치기의 대모 강만옥, 심지호(사진)가 백장미의 보디가드, 손병호가 소매치기 전문가 오연수 반장, 윤유선이 조대영의 누나 조수현으로 출연하는 것. 그 밖에도 김병옥, 이혜숙, 지대한, 박길수가 백장미와 대결하는 조직의 보스, 백장미의 어머니, 또 다른 소매치기 조직의 보스, 소매치기 기술자 손용수로 등장한다.

수잔 서랜던 <스텝맘>의 수잔 서랜던이 이번엔 할머니가 됐다. 피터 잭슨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더 러블리 본즈>의 출연을 확정한 것. 앨리스 세볼드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이 영화는 살해된 소녀가 천국에서 자신의 가족을 바라보고 있다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수잔 서랜던은 소녀의 할머니를 연기하며, 레이첼 바이스가 소녀의 엄마로 출연한다.

손호영 가수 손호영이 한예슬 주연의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으로 영화계에 입성한다. <용의주도 미스신>은 미모와 능력을 갖춘 한 싱글여성이 결혼을 통해 신분상승을 이루고자 벌이는 해프닝을 다룬 작품. 이 영화에서 손호영은 극중 신미수가 쇼핑하듯 만나는 4명의 남자 중 한명으로 클럽에서 공연을 펼치는 가수 지망생 현준을 연기할 예정이다.

키라 나이틀리 키라 나이틀리가 18세기 귀족부인을 연기한다. 역사가 아만다 포어맨의 베스트셀러 전기를 바탕으로 한 <귀족부인>에 캐스팅된 것. 이 영화는 18세기 당시 사치와 방종에 빠진 삶을 살다가 정치와 사랑에 얽힌 음모에 휘말리는 귀족의 인생사를 그릴 예정이다. 이 전기는 다이애나비의 인생사를 18세기에 빗대어 기술한 것처럼 여겨져 한때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