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과 아름다운 재단, 영화인회의, 영화제작가협회, 여성영화인모임이 함께하는 ‘행복한 만원 릴레이’의 98번째 주인공은 배우 엄태웅입니다.
“강성진 형은 6년 전이던가,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라는 TV드라마를 하면서 처음 만났다. 형은 이미 유명했고 난 그저 그런 배우였는데(웃음), 늘 친형처럼 대해주셨다. 그러다 나중에 <실미도>에서 다시 만났는데 이제는 소속사까지 같으니 참 묘한 인연이다. 나의 힘들었던 시절을 기억하는 형이라 이런 좋은 일에 추천해주신 것 같다. 다음으로는 오존필름의 김상오 대표님을 추천한다. 예전부터 친동생처럼 아껴주셨고 또 이번에는 이한 감독님의 <내 사랑>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될 것 같아, 역시 성진 형처럼 아름다운 인연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