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 올마이티>, 일본 개봉 취소 <에반 올마이티>의 일본 개봉이 취소됐다. 성서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에반 올마이티>가 기독교인이 소수인 일본에서 흥행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결정을 뒷받침했다. UIP의 일본 마케팅을 담당하는 미토마는 “젊은 세대가 이해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개봉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코미디 사상 최고 제작비로 화제가 된 <에반 올마이티>의 부진한 북미 흥행성적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니픽처스, 전문가 수준의 UCC 사이트 런칭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가 기존 UCC 사이트를 영화인을 꿈꾸는 신인들을 위한 등용문으로 리런칭한다. “차별화되지 않으면 시장성을 가지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으로, 일반 이용자의 UCC로 채워지던 사이트를 ‘크래클’로 개명하고 전문성을 가진 영상풀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크래클에서 채택된 아이디어는 향후 소니를 통해 영화나 TV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질 가능성도 갖게 된다.
소더버그, 체 게바라 연작영화 2편 디지털로 촬영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차기작을 디지털카메라로 찍는다. 소더버그 감독은 차기작으로 준비하는 체 게바라 전기 2부작 <아르헨티나 사람>과 <게릴라>를 최근 출시된 레드 원의 프로토타입 4K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A에서 카메라 테스트를 마친 감독은 “(장비가) 한손으로 다룰 수 있을 만큼 가볍다. 제작의 많은 부분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는 7월부터 스페인과 푸에르토리코에서 촬영한다.
웨인스타인, 마피아 다룬 <매드 원스> 영화화 1960년대 뉴욕의 마피아 갈로 형제가 책과 영화로 세상에 소개된다. 웨인스타인 컴퍼니는 2009년 출간 예정인 논픽션 <매드 원스>에 대한 영화화 판권을 선구입했는데, TV, 홈비디오 시장의 부가판권까지도 포함한 거래다. 갈로 형제가 프로파치 일가에 일으킨 반란을 연대기로 구성할 <매드 원스>는 “마피아 신·구세대가 충돌하는 혼란의 시기”를 그려낼 예정. 갈로 형제는 <크레이지 조>(1974), <대부3> 등의 영화에서 캐릭터로 묘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