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베니스영화제 폐막작은 <블러드 브러더스> 제64회 베니스영화제가 폐막작으로 홍콩 감독 알렉시 탄의 <블러드 브러더스>를 골랐다. 1930년대 혼란스러운 상하이를 배경으로 3명의 청년이 어두운 운명 앞에서 고민하는 이야기인 <블러드 브러더스>는 오우삼의 1989년작 <첩혈가두>의 리메이크다. 제작자로 테렌스 창과 오우삼이 이름을 올렸고 장첸, 대니얼 우, 서기 등이 출연한다. 8월 중순경 아시아 지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트랜스포머> 감독 마이클 베이의 차기작 자유자재로 형태를 바꾸는 로봇으로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트랜스포머>의 감독 마이클 베이가 최근 인터뷰에서 다음 영화의 소식을 전했다. 베이의 설명에 따르면 <파고>와 <펄프 픽션>이 혼합된 듯한 <페인 앤드 게인>은 되는 일이라고는 없는 남자들의 ‘아메리칸 드림’이 유괴로 이어지는 이야기. 캐릭터가 중심이 되는 이야기로 차량추격 장면이나 액션장면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1회 간사이국제영화제 8월 개최 제1회 간사이국제영화제가 8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오사카시에 재정후원을 받는 간사이국제영화제는 일본과 일본 문화를 테마로 한 영화와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 감독들의 영화를 특화한 최초의 영화제라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실험적이고 다양한 장르의 단편과 장편으로 구성된 32편의 라인업이 오사카의 플래닛 스테이션 시어터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카를로비 바리 영화제 그랑프리에 <자 시티> 제42회 카를로비 바리 영화제 그랑프리의 영광은 아이슬란드 감독 발타자르 코르마쿠 감독의 <자 시티>에 돌아갔다. <자 시티>는 아이슬란드의 오스카인 에다 어워드에서 2006년 작품상, 감독상 등을 수상한 영화로 30년을 사이에 둔 두 소녀의 죽음을 스릴러 형식을 빌려 짜임새있게 엮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2008년 개최되는 카를로비 바리 영화제는 7월4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