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 영화배우 방은진이 단편영화를 연출한다. <날아라 뻥튀기>란 가제를 가진 이 작품은 국도변에서 차가 밀리는 틈을 타 뻥튀기를 파는 한 여자가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방은진 감독은 “어렸을 때 시장에서 본 한 여자에서 출발한 이야기”라며 “삶을 이어가는 게 얼마나 힘든지를 이야기할 것”이라고 연출의 변을 밝혔다.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에서 인상적인 귀신을 연기한 연극배우 김주령이 주인공 행자를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