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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후원릴레이 65] 영화감독 하룬 파로키
씨네21 취재팀 2007-05-21

“석탄, 가스나 석유 등 천연자원이 나지 않는 곳에선 지적 자원을 개발해야 한다. 한국은 휴대폰, 반도체, 모니터, 평면TV와 같은 시청각 기기를 생산해 전세계에 판다. 그러니 만큼, 영상에 대한 이해와 시네마테크를 위한 투자는 당연한 것이다. 시네마테크야말로 그러한 이해를 꽃피우는 결정적 구실을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LG나 삼성 사람들이 내 말뜻을 알아주길 바란다. 서울에 늘어선 기업 사옥들을 보니, 이젠 이윤만 바라고 짓지는 않는다는 확신이 든다. 그 건물들은, 지은 사람들이 알지 못했던 것을 반영하거나 표현하기도 한다. 지속하는 경제를 위해선, 돈을 낸 사람들의 의도와 이윤을 넘어선 무언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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