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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의 마이클 무어 딴죽걸기
씨네21 취재팀 2007-05-21

마이클 무어가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식코>의 촬영 중 미국과 쿠바의 건강보험 시스템을 비교하기 위해 10명의 소방관들을 데리고 쿠바로 건너간 행동이 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다. 5월 둘쨋주 미국 재무부의 서신을 받은 무어는 현재 그곳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어의 차기작 <식코>는 미국 의료보험 시스템을 비판하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프로듀서 메그헌 오하라는 “재무부의 조사가 <식코>의 개봉을 막으려는 의도일 수 있다”며 “미국 의료보호 시스템은 치명적인 상태”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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