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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영화인] “(장)준환이도 가고∼, (장)진이도 가고∼”
이영진 2007-03-05

“(장)준환이도 가고∼, (장)진이도 가고∼” 쌍춘년에 이어 황금돼지해입니다. 감독들의 갑작스런 결혼발표가 줄을 잇습니다. 장진 감독님! <아들>은 출산하시니 이번엔 딸을….

“그분이 감독님의 마지막 여자였으면 좋겠다. ㅎㅎㅎ. 배 아파서 하는 농담이다. 남편으로 장진 감독은 그만이다. 일단 재물을 모으려는 욕심이 있고, 실제 젊은 나이에 꽤 모은 것으로 알고 있다. 요즘처럼 어려운 시대에 경제적으로 믿을 만한 파트너야말로 최고의 신랑감 아닌가. 게다가 장진 감독님은 영화감독이 아니더라도 재주가 많으니. 왜, 탄알일발 장진! 시트콤 배우 하시면 되잖나.” _‘니 귀에 도청장치’ 다는 게 취미인 P 편집장

“내겐 장진 감독 결혼 소식이 비가 누구랑 결혼한다는 소식처럼 들린다. 이걸 두고 계급차이라 부르는 건가. 충무로 영화인으로 불리지만 워낙 스타 감독이라서, 뭐. 사실 감이 없다. 포털에 결혼한다는 기사가 뜨는 걸 보고서 역시 연예인이군, 싶었다. 글쓰는 것부터 영화 만드는 것까지 워낙 다방면에서 출중한 실력을 보였던 것만큼 부부생활에서도 앞서가시길.” _실은 절대적 빈곤으로 인해 고통받는 O 프로듀서

“어… 장진 감독님 결혼하세요? 아. 그렇구나. 잘사시면 좋겠네요. 축하드리는 것 말고는 해드릴 게 없는데. 결혼이 좋긴 한데. (결혼한 운동선수들의 자랑처럼, 감독에게도 결혼이 플러스가 되느냐고 물었다) 잘 모르겠어요. 저도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음…. 하지만 결혼하신 뒤에는 더 좋은 작품 만드셨으면 좋겠네요. 상대가 영화하시는 분인가요?(아니라고, 대신 10살 연하라고만 전했다) 아이고, 저런!” _스위트 홈에 작업실을 차린 지 얼마 안 된 초보신랑 J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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