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우 감독이 만원릴레이에 추천을 했으니 나를 너무 미워하지 말라는 문자를 보냈다. (웃음) 그래서 언제 이렇게 좋은 일을 해보겠느냐고 고맙다고 그랬다. 생각해보니 이 캠페인은 만원 ‘릴레이’ 아닌가. 릴레이는 언젠가 결승점에 도착하게 마련이지만, 이 릴레이만은 결승점이 없이 계속 달렸으면 좋겠고, 다 같이 참여했으면 좋겠다. 다음 주자로는 조근식 감독을 추천하겠다. 내가 지금껏 만난 사람 중에서 가장 선하게 생긴 사람이다. 그리고 <여름 이야기>에서 만나 친구하기로 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친구가 하는 부탁을 거절하지는 않을 것 같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