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과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위기에 처한 서울아트시네마를 지원하기 위한 '시네마테크 후원 캠페인'을 벌입니다. 50번째 주인공은 (주)영화사 진진 대표 김난숙(하이퍼텍 나다 운영)입니다.
“스크린 위로 펼쳐지는 또 다른 세계와 일상들이 누군가에겐 일주일, 한달 혹은 평생을 설레게 하는 이유가 될 때가 있다. 나에게도 영화란 나와는 다른 사람들을 알고 배워가는 즐겁고 설레는 소중한 일상 중 하나다. 시네마테크는 다른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같이 본 옆자리의 낯선 얼굴까지 즐겁게 기억하게 만드는 독특한 공감각적 체험을 제공하는 곳이다. 2007년은 서울아트시네마와 관객과의 거리가 훨씬 가까워지는 반영구적인 상영공간을 확보해내길 바라면서, 관객으로서도 좀더 부지런히 준비된(!) 프로그램들을 챙겨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