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과 아름다운 재단, 영화인회의, 영화제작가협회, 여성영화인모임이 함께하는 '행복한 만원 릴레이'의 71번째 주인공은 시오필름 임승용 대표입니다.
“좋은 일에 참여해서 반갑고, 큰돈은 아니지만 두 가지 방식으로 쓰였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잊혀진 영화계 선배님들 중 사정이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서, 그리고 아이들이 손쉽게 영화를 접할 수 있는 시설을 확보하는 데 쓰였으면 좋겠다. 우리나라는 외국처럼 영상자료를 동네 도서관을 통해 볼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지 않나. 물론 1만원으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일이지만 많은 분들이 참여하면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 다음 주자로는 <음란서생>의 김대우 감독님을 추천한다. 충무로 들어오기 전 시나리오작가교육원에서 처음 뵌 이후로 가끔 뵙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곤 한다. 1만원을 아까워하시지는 않겠냐고? 난들 아나.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