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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으로 간 남과 여
씨네21 취재팀 2006-12-28

<시크릿 선샤인>으로 불리던 이창동 감독의 새 영화가 <밀양>(파인하우스 필름)으로 제목을 확정하고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밀양>은 죽은 남편의 고향 밀양으로 아들을 데리고 내려와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는 신애(전도연)와 그곳에 살고 있는 카센터 사장 종찬(송강호) 사이에 펼쳐질 진한 삶의 이야기다. 현재 65% 촬영이 진행됐고, 개봉은 2007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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