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의 <가족의 탄생>이 12월21일 열린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남녀 연기상은 <라디오 스타>의 안성기와 <청연>의 장진영이 수상했으며, 감독상은 <비열한 거리>의 유하 감독이 받았다. 한편 김대우 감독의 <음란서생>은 각본상, 신인감독상, 미술상을 받아 3관왕이 됐다.